사하구 소재 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은 2020 전시 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티예술촌 입주예술가 8명과 사하구 지역예술가 2명을 초청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개의 전시로, 5개월간 총 10개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설치, 조각,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은 홍티예술촌 1,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각기 다른 분야의 작품을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문화 예술 향유권 신장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6월 전시는 홍티예술촌 입주예술가 조정현 작가의 ‘저지른 인간 : Commit Human’전과 유상화 작가의 ‘헌팅트로피(Hunting Trophy)’전이다. 25일까지 홍티예술촌 1층, 2층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저지른 인간’전은 최근 자주 언급되고 있는 ‘인류세‘에 대해 표현한 설치 작품 전시이다. 본 전시는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인류세 이후의 미래모습으로 현재에도 무엇인가 저지르고 있을 인류에게 현재에 대하여 작품을 통해 환기의 의미를 던지고자 한다.
헌팅트로피전은 작가가 작품을 자기성찰과 자기 수행의 전리품 ‘헌팅 트로피’에 비유해 나타낸 조각 작품 전시이다. 작품들은 작가의 감정을 해소시키며 나온 결과물로 끊임없는 개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감정의 표상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티예술촌 블로그를 참조.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June 13, 2020 at 11: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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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간 지역예술가 개인전 10회 개최” < 전시/공연 < 문화 < 기사본문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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