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활동하는 아트사이언스 분야의 지역 청년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아트사이언스 예술가 지원 사업’을 추진, 6월 25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지역예술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에 과학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 확산 추세에 발맞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계를 지원할 수 있는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이수태 회장) 사업이다.
아트사이언스 예술가로 선발되면 재료비, 교육비, 운송비 등 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오는 12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하 청년 예술가 5명 내외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sciport.or.kr)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과학관 차원에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작품 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진행하는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는 2016년 1월 부울경 지역 기업 및 개인의 지원으로 설립됐으며 사회 속 과학을 확산하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배려계층 과학나눔캠프,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장애인을 위한 월요특별개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지혜 기자jihyekim@leaders.kr
June 22, 2020 at 1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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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의 만남… 부산과학관 청년예술가 지원 - 일간리더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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