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에 있는 빈집이 청년 예술가를 위한 창작 공간으로 변신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원도심 빈집을 활용한 청년마을 놀이터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지역에 있는 빈집을 새단장해 청년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구와 영도구 지역에 창작공간을 조성한다. 문화재단은 중구 영주동에 입주할 청년예술단체를 공모, 최근 2개 단체를 선정했다. 문화재단은 또 영도구 영선동에 입주할 단체 2개를 공모 중이다.
입주단체는 임대료 없이 공간에 머물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다. 입주단체에는 예술가 모임, 역량 강화 수련회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거나 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부산 소재 청년예술단체나 부산 내에서 1회 이상 지역활동 경험이 있는 단체에 주어진다.
입주 기간은 2년이고 기간 만료 후에는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July 08, 2020 at 12: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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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 원도심 빈집이 청년예술가 놀이터로···부산문화재단 무료 임대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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