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8일 SBS ‘8뉴스’는 김철민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동물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효과가 없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김철민은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히며 경과를 SNS를 통해 공유해왔다.
논란도 있었지만, 김철민은 통증이 줄어든다며 구충제 복용에 강한 기대를 걸어왔다.
하지만 김철민은 최근 개 구충제를 꾸준히 먹은 지 반년이 넘었지만, 기대했던 암 치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상태가 일시 호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몸상태가 많이 악화됐음을 고백했고, 경추 5번 전이로 인조뼈 이식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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