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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사망 이후 따로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는 이가 없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글에 시선이 쏠렸다. 해당 게시물은 15일 오전 8시 현재, 수정되거나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이를 본 팬들은 해킹 피해 등을 의심하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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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고인이 공유했던 게시물은 그대로 남으며 기존 게시물과 정보 모두 누구도 변경할 수 없게 된다. 유가족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가된 ‘추모’라는 문구를 클릭하면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고 구하라는 지난해 11월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자필 메모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단순 변사로 사건이 종결됐다.
고인은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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