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 뉴스1 |
지난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결혼 12년 차인 김성은은 최근 현역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선언을 한 남편 정조국과 오랜만에 함께 지내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정조국과 기러기 부부였다며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성은은 "막내가 10개월, 둘째가 4살, 첫째가 11살이다. 11년 독박육아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성은은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한정수의 모습에 자신과 정조국의 소개팅 기억을 떠올렸다. 김성은이 소개팅 날 첫눈에 반했다고.
김성은은 정조국과의 소개팅에 미리 정조국의 사진을 찾아봤고, 운동선수라 정상적인 사진이 없었다고 전하며 "얼굴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난 꽃미남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마음이 끌려 소개팅에 나섰고, 안경을 끼고 등장한 정조국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김성은은 "안경 쓰고,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었다. 빛이 확 나더라"며 당시의 심정을 표현했다. 김성은은 생각보다 얼굴이 작고 비율이 좋은 정조국의 외모를 자랑하며 "내가 봤던 정조국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깔끔하고 젠틀했다"고 부연했다.
오랜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하고 뒤늦은 신혼생활로 행복을 만끽 중인 김성은은 정조국이 넥타이 없이 풀어진 셔츠를 입고 있을 때 섹시하다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연애할 때 행사 갔다가 그렇게 온 적 있는데 너무 멋있더라"며 "집에서도 정장만 입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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