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배우 박보검을 칭찬했다.
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박보검에 대해 “저는 정말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도 되나 싶었다. 너무 완벽하다”며. “키까지 클 줄 몰랐다.
이승철은 박보검과 지난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박보검은 이승철 노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승철은 “피아노 치는 건 몰랐다. 뮤직비디오 찍고 나서 내가 밥을 사겠다고 해서 밥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피아노를 친다고 하더라. 매니저에게 물어봤더니 웬만한 세션만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뮤직비디오 찍은 배우가 가수의 반주를 해준다면 얼마나 대박이겠냐고 하니까 (박보검이) 영광이라고 하더라. ‘유스케’ 나갈까 했더니 (박보검이) 영광이라고 하더라”면서 “걔 노래만 뜨고 갔다. 나는 그냥 웃긴 사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김숙은 꼭 컬래버를 하고 싶은 후배가 있냐고 물었다. 이승철은 “아이유도 있고, (방탄소년단) RM도 있고”라고 답했다.
skyb1842@mk.co.kr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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