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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양평에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들 전시·창작 공간 오픈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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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 한화리조트 양평은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리조트 양평 로비라운지에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전시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화리조트 양평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틈’을 오픈해 지난 11일 오전 11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12일 군에 따르면 창작스튜디오 틈은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 있는 발달장애 창작자들이 예술로 세상과 만나 소통하는 공간으로 지난 2019년 부모연대 양평지회에서 주관한 ‘점선면 세상을 잇다’ 전시회를 찾은 한화리조트 양평측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양평군의 후원으로 7월 11일부터 12월까지 한화리조트 양평 로비라운지에 오픈하게 됐다. 

이번 오픈 전시에는 정은혜, 김예슬, 강석준, 이찬우, 이명선 5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며 이후 2개월마다 5명씩 경기도내 새로운 작가들이 참여하게 됐다. 여기 더해 한화리조트 양평 이용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사람들과 만나 마음을 열고 소통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현재는 참여작가의 작품전시 위주로 운영하고 향후 한화리조트 고객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스튜디오 틈에서는 그간 개별적인 작업환경에 놓여있던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간 자조모임 구성, 한화리조트 양평 이용객과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적 활동 및 자아실현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부모연대 경기지부와 양평지회, 경기도, 양평군, 한화리조트 양평,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파트너십 구축으로 도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과 성장 지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자아 실현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자 한다. 

장차현실 작가는 "예술은 그 자체로도 의미와 아름다움이 있지만,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소통의 매개로서도 기능하기에 무척 중요하다. 기존 사회언어로 사회화 되지 않은 발달장애인에게 예술은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공감각적인 자극을 전하는 소통의 새 언어가 된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예술은 생존의 욕구와도 닿아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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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2, 2020 at 12:0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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