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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오심' 손흥민, 울버햄튼 상대로 토트넘 통산 100호골 재도전 - 뉴스1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 AFP=뉴스1

'야속한 오심'으로 골을 빼앗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EPL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으며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토크시티전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명백한 온사이드였지만, 비디오판독(VAR)이 없어 오심을 바로잡지 못했다. 카라바오컵은 준결승부터 VAR을 시행한다.

아쉽게 100호골을 놓친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대기록에 재도전한다. 20일 레스터시티와 EPL 14라운드까지 2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이 3경기 만에 100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에도 중요한 경기다. 한때 선두였던 토트넘은 리버풀(1-2), 레스터시티(0-2)에 연패하면서 8위(7승4무3패·승점 25)까지 밀렸다. 이날 울버햄튼을 꺾으면 다시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11위(6승2무6패·승점 20)에 올라 있는 울버햄튼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16일에는 첼시(7위·7승4무4패·승점 25)를 2-1로 꺾는 등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아직 골이 없다. 울버햄튼은 2018-19시즌 EPL에 승격해 올 시즌까지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울버햄튼전 첫 골로 토트넘 통산 100골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스토크시티전을 후반전 교체로 뛰면서 어느 정도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울버햄튼전 토트넘의 스리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의 득점 경쟁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1골로 13골을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도 11골로 공동 2위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하면서 토트넘 통산 100골을 자연스럽게 달성하게 된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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