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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코로나19' 자가격리 결장…팀은 첫 연승 - 한겨레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음성 판정”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스탕다르에 2-1승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누리집 갈무리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누리집 갈무리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서 활약 중인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한 구단의 조처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각) 경기에 결장했다. 벨기에 현지 매체 〈헷 니우스블라트〉 등은 전날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승우와 산티아고 콜롬바토가 스탕다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구단은 두 선수에게 7일간 격리 조처를 내렸다. 혹시 모를 잠복기를 우려해서다. 구단은 재검사 뒤 팀 훈련 복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격리조처에 따라 이승우는 벨기에 리에주의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와 2020-2021 주필러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결장했지만, 팀은 스탕다르를 2-1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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