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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드를 잡자 전북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제압하고 개막전에서 웃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최근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은 전반 36분만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전북은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나섰으며 이성윤과 김보경, 한교원이 2선에 배치됐다. 최영준과 류재민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으며 포백 라인은 이용, 홍정호, 김민혁, 이주용이 책임졌다. 선발 골키퍼는 송범근.
이에 맞서 서울은 박주영과 조영욱, 나상호가 최전방에 섰다. 팔로세비치와 기성용, 오스마르가 중원에 배치된 가운데, 포백은 윤종규, 황현수, 김원균, 고광민 순이었다. 골키퍼는 양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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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가운데)이 경기 전 입장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은 전반 23분 만에 이성윤 대신 김승대를 투입하며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36분에는 기성용이 한찬희 대신 교체 아웃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김상식 감독은 후반 13분 구스타보와 류재민을 빼는 대신 바로우와 일류첸코를 동시에 교체로 넣었다.
결국 후반 30분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이 일류첸코와 헤더 경합을 벌이던 김원균의 머리를 맞고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1-0 리드를 잡은 전북은 계속해서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문전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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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들이 들어찬 전주월드컵경기장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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