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8이닝 비자책 13K 쾌투...LAD, STL 5-1 제압 [LAD 리뷰] -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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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의 선발 맥스 슈어저의 눈부신 호투로 원정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했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실점(0자책) 6피안타 13탈삼진 0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28로 낮췄다.

다저스는 전날 오후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마치고 바로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이날 낮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지만 5-1로 승리했다.

1회 초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다저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저스틴 터너가 더블플레이를 당하는 사이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았고,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 홈런(시즌 20호)까지 터져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 초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5-0으로 앞서던 다저스는 6회 말 포수 오스틴 반스가 볼을 놓치는 바람에 한 점을 내줬지만 8회까지 호투한 슈어저와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조 켈리의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다저스는 시즌 성적 87승51패가 돼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를 10-5로 꺾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8승50패)에 1게임 뒤진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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