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전북 현대 구스타보 / 한국프로축구연맹)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전북 현대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8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전북 소속 선수의 첫 수상이기도 하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모든 경기의 수훈선수, 라운드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가 후보로 올라간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60%)를 통해 결정되는 것.
TSG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2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9월 이후로 순연된 라운드 및 경기들은 제외됐다. 그 결과 구스타보(전북), 무고사(인천), 윤평국(광주), 이동준(울산)이 후보에 올랐으며, 구스타보가 TSG와 K리그 팬 투표,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 등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구스타보는 8월 열린 6경기에서 6골을 득점하는 등 경기당 1골의 물 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특히, 28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
8월 K리그1의 주인공이 된 구스타보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는다. 더불어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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