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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빙속, 메달 도전 19일로…매스스타트서 '유종의 미' 노린다 - TV조선

김민석(왼쪽)과 차민규 / 연합뉴스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우리 빙속대표팀이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베이징 현지의 장동욱 기자 연결합니다. 오늘 남자 빙속 1000m 경기가 있었군요. 김민석과 차민규 선수, 결과는 어땠나요.

[기자]
네, 앞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던 김민석과 차민규, 오늘 1000m에선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하며 메달 추가에 실패했습니다.

1500m 동메달로 대표팀의 첫 메달을 신고했던 김민석은 1분 10초 08로 24위,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는 1분 9초 69로 18위에 그쳤습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를 값지게 마무리했습니다.

평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같은 종목에서 같은 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빙속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김민석
"1000m, 1500m 왕좌를 탈환할 수 있도록,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꼭 올림픽 챔피언을 해보겠습니다."

1000m 금메달은 1분 7초 92로 결승선을 통과한 네덜란드의 토마스 크롤에게 돌아갔습니다.


[앵커]
우리 스피드스케이팅, 아직 메달 기회가 남아있죠?

[기자]
네, 빙속대표팀, 내일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대미를 장식한다는 각오입니다. 지난 평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안겨줬던 매스스타트 종목입니다.

평창 남자부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정재원과 출격을 준비하고, 여자부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역시 박지우와 함께 빙판에 나섭니다.

김보름은 얼마 전 평창 대회 당시 불거졌던 왕따 주행 논란과 관련해 노선영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명예를 회복한 김보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밝은 모습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평창 때는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았던 정재원도 세계 랭킹 4위로 이번 올림픽에 나선 만큼 적극적으로 메달에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베이징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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