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안방서 LOSC 릴(프랑스)을 제압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비야레알(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뒀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릴에 2-0으로 승리,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하킴 지예흐가 올린 크로스를 카이 하베르츠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내내 경기를 주도하던 첼시는 후반 18분 은골로 캉테의 침투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추가골까지 작렬, 2-0으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첼시는 경기 내내 2선을 장악하고 공격을 주도하는 등 큰 위기 없이 1차전을 마무리했다. 이제 첼시는 2차전서 한 골 차이로 패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의 이른 선제골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라 케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먼저 웃은 건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킥오프 불과 31초 만에 결실을 맺었다. 블라호비치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도 자신감 넘치는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기쁨이 오래가진 않았다. 비야레알은 곧바로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후반 21분 다니엘 파레호가 유벤투스 수비진의 마크를 따돌린 뒤 잡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추가골을 위해 팽팽히 맞섰으나, 결국 1-1 무승부로 90분을 마쳤다.
4팀의 운명은 다가올 2차전에서 결정된다. 릴과 첼시의 16강 2차전은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유벤투스와 비야레알의 16강 2차전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3월17일 오전 5시 나란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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