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0일 중구 어라운드울산·아트스페이스 그루서 ‘혹은, or’ 개최
울산의 장소특정예술가 김이화 작가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어라운드울산과 아트스페이스 그루 등 2곳에서 개인전 ‘혹은, or’을 개최한다.
김이화 작가는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을 비롯한 유럽에서 주로 활동해온 장소특정예술가로 국내에선 울산을 기반으로 서울, 제주 등에서 작업했다.그의 초반 작업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3인칭 관점으로 고발하고 있었다면 최근 2년간 그는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개인적인 서사까지 일부 포함한 작품을 발표했다. ‘혹은, or’에선 지난해 호주와 제주에서 했던 작품과 올해 신작 2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에 앞서 20일 오후 7시 30분 어라운드울산에서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리셉션을 연다.
행사에선 큐레이터의 특별 전시해설, 작가와의 대화 그리고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호가(가경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작품의 값을 ‘금액’과 ‘제안’ 두가지 방법으로 부를 수 있다. 제안에는 응찰자의 재능이나 노력, 정성, 시간 등이 들어간다. 경매 과정에는 작가가 직접 개입해 금액과 제안 중 하나를 택하고 최종 낙찰자에게는 실제 작품 대신 작가가 준비한 작품의 사진을 증여한다.
오프닝리셉션 참가신청 ☎010-4463-7174.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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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06: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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