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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즈음' 손흥민도 혹 할 수 있는 'UCL 챔프' B.뮌헨의 러브콜 - 뉴스1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 AFP=뉴스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9·토트넘)을 노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 뮌헨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세웠다. 1년을 기다린 뒤 내년에 데려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000만원) 이상의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로 협상이 중단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복수의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독일 축구의 상징' 클럽도 움직이는 모양새다. 

그 동안 많은 팀들의 관심이 있었지만 뮌헨서 제안이 온다면 손흥민도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이 서른 살에 다른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고 가정했을 때 최상의 조건을 갖춘 팀이다.

손흥민에게 독일 무대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프랑스와 달리 '적응'에 대한 부담이 없다.

손흥민은 16세 때 독일로 떠나 함부르크, 레버쿠젠 등에서 뛰었다. 오랫동안 독일 무대서 활약하면서 독일어도 능통하며, 현지 문화에도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현재 소속 팀인 토트넘에 입성했다.

뮌헨은 우승 트로피에 목마른 손흥민에게 최적의 팀이기도 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아직 우승이 없는 손흥민이지만 뮌헨은 그 어느 구단보다 '위닝 멘탈리티'가 강하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8연패를 달성했고, 매 시즌마다 복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19-20시즌에는 PSG를 꺾고 유럽 챔피언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우승에 목마른 손흥민의 갈증을 단번에 풀어줄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

풋볼 인사이더는 "뮌헨 주전 공격수는 세르쥬 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라며 "하지만 손흥민의 최근 기록은 이들보다 앞선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8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넣었고, 시즌 통틀어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만약 실제로 뮌헨의 오퍼가 온다면 손흥민도 쉽게 거절할 수 없는 꽤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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