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이번 대회 들어 티샷이 좋지 않았다. 이날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38.46%(5/13)에 그쳤다. 1·2라운드에서는 아이언과 퍼팅으로 버텼지만 3라운드에서는 아이언도 무뎠다. 정상급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실수인 3퍼트도 2개나 있었다.
출발은 좋았다. 초반에 버디 2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6번(파4)과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티샷과 아이언 샷을 연달아 실수한 9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로 무너졌다. 후반 들어 1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 3퍼트 보기로 1타를 더 잃었다. 이경훈(30)은 임성재와 함께 공동 28위, 안병훈(30)은 1언더파 공동 56위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브래들리와 첫 우승을 노리는 번스가 14언더파 공동 선두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가 1타 차 3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및 더 읽기 ( 티샷 흔들린 임성재, 3타 잃고 공동 28위로 추락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https://ift.tt/3uoi8GE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티샷 흔들린 임성재, 3타 잃고 공동 28위로 추락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