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흔들려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친 임성재는 전날 공동 6위였던 순위가 공동 28위로 하락했다.
공동 선두인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이상 미국·14언더파 199타)와 간격도 10타 차로 벌어졌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브래들리는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도 출발은 좋았다.
1번홀(파5)에서 티 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잡아냈고, 3번홀(파4)에서는 6m 버디 퍼트를 넣었다.
하지만 6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더니 9번홀(파4)에서 더블보기에 그쳤다.
후반 11번홀(파5) 버디를 12번홀(파4) 보기로 교환한 임성재는 17번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추가했다.
이경훈(30)도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28위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날보다 4계단 떨어졌다.
안병훈(30)도 이븐파를 치고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6위에 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더블보기를 2개나 치는 등 3오버파로 흔들려 공동 60위(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추락해 체면을 구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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